[주간전망대] (선물.채권) 선물, 옵션만기일 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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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옵션=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감에 따라 지난 주 선물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70선 부근에서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조정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물량 출회 △시장 주도주인 삼성전자의 시세탄력 약화 △미결제약정 감소 등 시장에너지 소진 등으로 조정양상이 유력시된다는 전망이다.
현재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1천8백억∼2천억원 수준으로 옵션만기일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외국인의 현물매수세 지속여부가 선물가격의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고점인 70.60을 저항선,10일선이 위치한 67.50을 지지선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채권=채권 금리(국고채 3년 기준)는 지난 주 0.18%포인트 하락하면서 최근 한 달간 0.50%포인트 정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악의 수출감소율과 경기회복 기대감 약화에 따라 하향 안정세는 이번 주에도 지속될 전망이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조정 심리도 함께 작용,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하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이달 콜 금리를 동결시킨다 해도 9월에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므로 채권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초 채권금리 약세와 주 후반 제한적인 반등이 점쳐지며 5.30~5.50%의 박스권이 유력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