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의 상반기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국증권은 3일 계양전기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17.9% 증가했다. 부국증권은 GM에 대한 차량용 모터 납품이 지난해의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수출이 줄었으나 내수는 전동공구 부문의 점유율 확대,삼성-르노에 대한 신규매출,가뭄 등에 따른 양수기엔진 특수 등으로 22.9%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 감소는 이익률이 높은 모터 및 엔진류의 수출감소에 따른 것이며 경상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동기의 저조한 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