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본격 단속하는 11월 이전까지 일부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핸즈프리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기아차는 스펙트라 카렌스 리오 뉴봉고에 모듈일체형 핸즈프리를 장착하고 시판한 결과 고객의 반응이 좋아 옵티마와 엔터프라이즈 카니발 비스토 카스타 등 나머지 차종에 대해서도 10월말까지 핸즈프리를 장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모듈일체형 핸즈프리는 마이크와 스피커 등 주요 부품을 통합,차량의 부품으로 깔끔하게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