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투자사인 (주)케이엠컬쳐(대표 박무승)가 영화제작사인 씨네2000(대표 이춘연),쿠앤필름(대표 구본한)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화사업부문 투자에 적극 나선다. 박무승 케이엠컬처 대표는 "케이엠컬쳐는 향후 씨네2000과 쿠앤필름에서 제작할 영화에 주력 투자하며 두 영화사는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영화제작 기반을 단단히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케이엠컬처는 국민기술금융이 지난해 30%의 지분을 출자해 엔터테인먼트 투자팀을 독립시켜 만든 영화제작.투자 전문 회사다. 지난해에는 (주)새한의 음반사업부를 인수해 사업범위를 확장해 음반.영화로 사업범위를 넓혔다. 최근 크랭크인한 박신양 주연의 "달마야 놀자"(감독 박철관.제작 씨네월드)에도 투자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번 제휴로 다소 주춤했던 영화사업 부문 투자및 제작을 재개할 계획이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