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의 여름캠프를 마친 초등학생들을 태우고 돌아오던 관광버스가 도로 옆 산비탈로 추락, 2명이 중상을 입고 4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4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이배재고개에서 광주에서성남으로 향하던 뉴세계로 관광회사 소속 경기76아 7894호 버스(운전자 이태영.43)가 도로 옆 6m 아래 산비탈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이수지(11)양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나머지 초등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경상을 입어 성남병원과 차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받고 있다. 도로 아래 산비탈은 20여m에 이르는 가파른 낭떠러지였지만 사고버스가 추락하면서 한바퀴 반을 굴러 나무 위에 걸리고 탑승객들이 모두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어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에는 성남시 상대원동 상대원성당에 다니는 초등학생 49명과교사 5명 등 5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성당에 다니는 초.중.고교생 150여명과 함께관광버스 4대에 나눠타고 강원도 평창에 2박3일 일정으로 여름캠프를 갔다 돌아오던중이었다. 경찰은 내리막 도로를 내려오던 사고버스가 브레이크 파열을 일으키면서 앞서가던 관광버스를 충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 옆 콘크리트 가드레일을 넘어산비탈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광주=연합뉴스) 김인유.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