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시장이 무기력한 모습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6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4.38%) 떨어진 61.33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의 체력이 지극히 빈약한 상태를 나타내며 시간이 지나면서 지수가 흘러내리는 양상이다. 하한가 종목이 34개에 이르는 가운데 주가가 내린 종목수가 562개로 상한가 4개 등 주가가 오른 종목수 41개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외국인들이 전날에 이어 순매도를 지속, 4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투자가들도 33억원의 순매도로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다. 개인들만이 6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저지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모습이다. 신규등록종목인 모보아이피씨가 5일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며 약세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으며 하이켐텍과 i인프라도 사흘째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증권 손범규 수석연구원은 "결국 반등의 모멘텀은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에서 출발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외국인 매도와 기관의 완충망 부재 등을 감안할 때 장중에 낙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