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웃집 토토로'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25일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그는 내한 직후 이 영화의 프로듀서 겸 지브리 스튜디오의 공동대표인 스즈키 토시오와 함께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홍보에 나선다. 그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천공의 성 라퓨타''원령공주' 등 자연친화적인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을 제작,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