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 가까이 떨어진 국제유가가 19일 연속적인 하락세를 멈추고 배럴당 24달러 초반에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날 4월 초 이래 최저치인 배럴당 24.22달러로마감됐으나 이날은 24.25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는 8월 인도분 경질유가 배럴당 68센트 떨어진 24.89달러를기록,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최근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이라크의 석유수출재개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분석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만이 이같은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기하고 있다. OPEC는 유가가 10일 이상 배럴당 22달러 밑으로 떨어질 경우 자동적으로 하루50만배럴을 감산하도록 가격 밴드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그 기준이 되는 7개 유종의 바스켓 가격은 17일 배럴당 23.2달러에서 18일 22.64달러로 떨어졌다. (런던 AFP=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