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하나로통신(33630), 초고속인터넷 "하나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드림라인 및 SK텔레콤의 초고속 인터넷 사업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170원, 5.33% 오른3,360원을 기록했다. 이날 통신서비스업종 7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자 지난 5월 14일 상한가 이후 9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한 217만225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71억원이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인수 추진에 대해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6월말 기준 시장점유율이 29%로 뛰어 올라 49.6%의 한국통신과 양강 구도를 굳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파워콤과의 합병이나 정부의 통신시장 3강 재편안과도 궁합이 맞아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말 현재 가입자수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은 25.2%이며 드림라인은 2.8%, SK텔레콤의 싱크로드는 1.0%의 시장점유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드림라인의 경우 초고속 인터넷 사업부문에 약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협상 과정에서 인수 가격이 가장 큰 변수라고 한 시장 관계자는 전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랑의 연탄 나누기' 실시… 지원 규모도 확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밥상공동체복지재단(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진행된 이 행사에는 200명의 코리아에셋증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연탄 6만장을 배달하며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 여파로 연탄 후원이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기존 4만장 수준이던 기부 규모를 50% 늘린 올해 6만장으로 확대했다.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되어 노사가 함께하는 나눔의 진정성을 더했다. 기동호 코리아에셋증권 사장은 "최근 연탄 기부가 급격히 줄어 취약계층이 겨울을 나기 힘들다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무거워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이라는 이웃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3년 연탄 1만장 기부로 시작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나눔 활동은 13년째 이어지며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연탄 나눔 외에도 영등포구 독거노인을 위한 온수 매트 및 생활용품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2. 2

      美 금리 내릴까…코스피, FOMC 앞두고 방향성 탐색 [주간전망]

      증권가(街)는 이번주(8~12일) 코스피지수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지켜보면서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NH투자증권은 7일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3850~42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나정환 연구원은 "미 Fed 기준금리 발표와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시장의 예상대로 미 Fed가 추가 금리인하에 나선다면 4100선에 안착한 코스피 투자심리가 다시 한번 자극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라클 등 미국 주요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도 지수 하단을 뒷받침할 수 있는 변수다.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오는 9~10일(한국시간 11일 새벽 발표) 진행된다. 미 Fed는 지난 9월 금리 인하를 재개한 데 이어 10월에도 금리를 내렸다. 시장은 이번 FOMC에서도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이란 전망은 90% 가까이 반영돼 있다. 현지에선 0.25%포인트 인하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제롬 파월 미 Fed 의장이 지난 10월 FOMC 후 기자회견에서 "12월 추가 금리 인하는 정해진 결론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면서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이달 금리인하 기대는 대폭 낮아졌다.그러나 최근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미 Fed의 (금리인하) 행동으로 다소 덜해지긴 했지만, 현재 통화정책 수준이 완만하게 긴축적이라고 본다"며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고 언급하면서 다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나 연구원은 "시장에

    3. 3

      1억 넣으면 700만원 꽂힌다…예비 의사들 몰리는 회사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9년 4개월 차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어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온라인 인터넷 강의 브랜드 ‘대성마이맥(전체 매출 비중 50%)’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최상위권 대입종합기숙학원 ‘강남대성기숙 의대관’도 학부모·학생들의 입소문을 타며 날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디지털대성의 김희선 대표(1969년생)는 지난 5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사업 성장 속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회사는 초·중·고 학생 및 ‘N수생’(동일 시험을 지속해서 응시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2000년 3월 설립됐고 2003년 10월 코스닥 상장했다. 대성마이맥(고등 이러닝), 강남대성기숙 의대관(고등 오프라인 학원), 이감 모의고사(고등학생 대상 제품), 한우리(초중등 교육상품)가 주력 브랜드다. 유료회원 수로 따지면 이러닝 24만명, 한우리 10만명 정도다. 현재 온라인 교육 강자로 불리는데 2006년 설립한 자회사 대성마이맥과 2010년 합병하면서 사세를 키워가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