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3:20
수정2006.04.01 23:23
권경현 < 교보생명 사장 >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e비즈니스 체제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교보생명 권경현 사장은 한경e금융 페스티발에서 이같은 노력을 어느정도 평가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교보생명이 개인신용평점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선진 개인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매금융 심사체제를 갖추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권 사장은 설명했다.
여신 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선진 시스템으로 바꿔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자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그는 밝혔다.
권 사장은 특히 대출재원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도 이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 발생에 대한 조기 경보가 가능하고 대출이 일어난 후 관리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어들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권 사장은 앞으로 영업 자산운용 등 핵심 분야의 업무를 e비즈니스화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급속히 성장하는 e금융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권 사장은 "지난해부터 e비즈니스를 적극 도입하는 등 다양한 경영 혁신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