治國之要三; 치국지요삼 曰官人, 왈관인 曰信賞, 왈신상 必罰. 필벌 ..............................................................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는 세가지 요체가 있다. 즉 사람을 제대로 뽑아 벼슬자리에 앉히며,잘 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상을 내리고,잘못 한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내리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 송 사마광(司馬光)이 한 말이다. 에 보인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업이요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제아무리 크고 어려운 일이라 할지라도 그 요체를 잘 터득하고 있기만 하면 그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마련이다.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사람을 제대로 가려뽑지 못하면 일을 크게 그르칠 수 있고, 공을 세운 사람에게 상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 능력있는 사람이 일을 하려하지 않을 것이며,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벌을 제대로 내리지 않으면 악인이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