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뉴욕증시 강세와 뒤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호조 전망 등에 힘입어 급상승 출발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1분 현재 562.15로 전날보다 8.50포인트, 1.54%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1.87포인트, 2.75% 높은 69.94를 가리켰다. 수요일 미국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분기 실적 전망치 초과 달성을 자신하면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모토롤라와 야후도 기대보다 나은 손실과 수익을 각각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대형 통신주가 모처럼 동반 상승하며 반등을 이끌었다. 야후 영향을 받은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관련주 오름폭이 크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현선물을 순매도하며 추가 상승을 가로막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