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2일) '피플! 세상속으로' ; '명성황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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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세상 속으로(KBS1 오후 7시35분)=부산 동대신동의 최현숙(73) 할머니네.
최 할머니의 친자식 5남매와 친손자들뿐만 아니라 최 할머니가 데려다 키우는 양자 등 수십명이 모여 산다.
13년 전부터 결손 가정과 미혼모 가정의 아이들을 데려다 키우기 시작한 어머니(최 할머니)를 옆에서 지켜보던 친딸 정기순(43),귀옥(38)씨도 아이들을 입양했다.
남의 자식 사랑을 몸소 실천 중인 세 모녀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10분)=입 안에서 온갖 것들을 만들어 내는 1급 뇌성마비 장애인 안명훈(23)씨.
비닐종이를 건네면 2∼3분 후에 정교하게 접은 종이학을 뱉어낸다.
만들 수 있는 종류도 다양해 로봇 나팔꽃 헬리콥터 등 무려 스무가지가 넘는다.
일반 종이는 침에 젖기 때문에 컬러 비닐종이를 이용한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는 욕심 많은 청년 명훈.
늘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특별한 재주를 소개한다.
□명성황후(KBS2 오후 9시50분)=조 대비의 강력한 반대로 대원군도 수술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일단 쓸 수 있는 약은 모두 쓰도록 한다.
약을 처방한 뒤 원자가 평온한 모습을 되찾자 모두 한숨을 돌린다.
한편 민씨 집안과 조영하는 원자 탄생을 계기로 고종이 친정을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시작한다.
그들의 동태를 철두철미하게 감시토록 하는 대원군.
그러나 원자는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만다.
□건강클리닉(EBS 오후 9시25분)='여름에 좋은 한약'.한의사 김관호 박사와 함께 여름에 맞는 보약의 특성과 효과,허약해진 체력을 보강해 줄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체질적으로 소음인은 땀을 너무 많이 흘리게 되면 심신에 좋지 않지만 태음인 체질의 소유자들은 오히려 땀을 내야만 체열이 해소되고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하지만 태음인도 머리와 얼굴에만 나는 땀은 병적인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