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뉴욕증시 반등을 타고 나흘만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562.30으로 전날보다 2.30포인트, 0.41%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0.83포인트, 1.18% 상승한 70.95를 가리켰다. 월요일 뉴욕증시는 저가매수세를 받아 나스닥지수가 닷새만에 상승하는 등 주요지수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기술적 반등을 인식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서 코닝의 실적경고와 알카텔의 감원 결정 등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매수 강도는 크지 않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반등한 반면 SK텔레콤은 닷새째 내림세를 타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등락이 엇갈리며 추가상승을 막았다. 개인이 사흘째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