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9일 합병추진위원회를 열고 합병은행의 은행장 후보선정을 담당할 CEO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 7월말까지 선정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CEO 선정위원은 김병주 서강대교수, 최범수 KDI 선임연구위원, 김지홍 국민은행사외이사, 최운열 주택은행 사외이사 등 합병추진위원회 위원 4명과 골드만삭스와 ING가 지명한 대주주 대표 2명 등 6명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합병은행의 대주주지만 은행장 선임을 민간자율에 맡길 것을 합추위에통보해왔다고 합추위가 밝혔다. 선정위는 은행장후보 대상자 물색.추천과 선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선정된 은행장후보를 발표하고 해산한다. 그밖에 의사진행요령, 의결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선정위가 개최되면 선정위가 자체적으로 정하게 된다. 합추위는 또 CEO가 갖춰야할 요건으로 합병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와 은행법 및 은행감독규정상 요건을 갖춘자로 정했다. 은행장 후보 선정을 제외한 주요 합병과제에 대한 논의는 기존의 합추위가 계속담당한다. 합추위는 은행장후보 선정작업으로 인한 영업역량 소모를 줄이기 위해 7월말까지 은행장후보 선정을 마무리하고 새로 선정된 합병은행장 후보를 중심으로 향후 통합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 jb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