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2:54
수정2006.04.01 22:56
아이캐어프리(대표 이승우)는 음성으로 교통정보와 지리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핸즈프리로도 사용이 가능한 차량용 모바일 복합단말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또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이 단말기를 활용한 종합운전자 안심 서비스(아이캐어프리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아이캐어프리는 모바일 복합단말기를 차량에 설치하면 차량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말기의 콜버튼을 누르면 찾아가려고 하는 목적지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교통상황도 파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24시간 운영되는 정보센터와 각 단말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한 다음 인터넷으로 조회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차량이 고장나거나 타이어 펑크 등 돌발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보센터에 자동으로 알람신호가 나타나 센터상담요원과 운전자가 통화하도록 설계돼 있다.
아이캐어프리 단말기에는 과속경보기능과 급경사 및 커브길을 알려주는 기능도 담겨져 있다.
전국 주요 도로에 설치된 무인과속감시카메라의 위치를 사전에 경고해 줌으로써 급감속에 따른 위험도 줄여준다.
1999년 12월 설립된 아이캐어프리는 지난해 5월 SK텔레콤의 무선 솔루션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작년말에는 웹기반 위치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02)6300-490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