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2:48
수정2006.04.01 22:50
병역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노항 원사에 대한 첫 공판이 6일 오전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렸다.
또 박씨 도피를 지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당시 합조단 요원 윤모,이모 준위 등에 대한 결심공판이 이어졌다.
박 원사는 "지난 98년 5월26일 여의도에서 국방부 합조단 동료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한 뒤 본인의 구명을 부탁하기 위해 서초동으로 이동해 군납업체 대표 이모씨를 만났다"며 이씨는 여권 인사의 측근과 잘 아는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