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하락하며 2,300원대로 밀렸다. 주가는 6.65% 하락한 2,315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이후 최저가다. 장중 8.67% 하락해 2,265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D램 가격 하락에 따라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도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달간 순매도를 이어온 외국인은 이날 182.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DR 가격 하락에 원주가 내리고 다시 DR이 더 내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게다가 전날 인텔의 경쟁업체 AMD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 리소그라피가 실적 저조 전망을 내놓자 매도심리가 증폭됐다. AMD는 매출이 기대에 비해 9% 미달하고 주당 순이익은 3~5센트 밖에 낼 수 없겠다고 우려, 애널리스트들의 주당 순이익 27센트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