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홀딩스의 자회사 시네마서비스에서 배급 및 투자한 영화 '신라의 달밤'이 상영 9일만에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3일 로커스홀딩스는 "신라의 달밤이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9일 동안 만에 전국 관객 107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커스홀딩스 관계자는 "전국관객 100만 돌파로 이미 손익분기점인 제작비 33억원을 넘어섰다"며 "향후 추가되는 관객수입 및 부가판권 등 수입이 시네마서비스의 매출이익으로 계상되며 이번 6월 반기결산에서는 약 20억원 가량이 매출이익으로 잡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 로커스홀딩스의 영화사업부문은 '엽기적인 그녀', '세이예스', '무사', '킬러들의 수다', '흑수선', '화산고' 등이 대기하고 있어 이들 영화의 흥행에 따른 실적호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