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의 CDMA2000서비스 광고가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흔들리는 수풀. 그 사이로 갑자기 강력한 돌풍이 불어 모든 것을 휩쓸고 지나간다. 잠시 후 카메라가 초고속으로 쭉 빠진다. 그러자 폭풍이 일던 녹색수풀은 광고모델 유승준의 녹색머리로 바뀐다. 이때 유승준은 "LG텔레콤이 빠르네,와우"라는 감탄사로 서비스의 장점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기존 무선인터넷으로는 힘들었던 동영상 전송,대용량 정보,게임 등을 CDMA2000서비스가 초고속으로 즐길 수 있게 해 준다는 메시지이다. 실감나는 스피드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컴퓨터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촬영당시 유승준의 머리카락은 1cm도 안돼 가발을 만들어 광고를 찍었다. 만보사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