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날 큐는 일본 굴지의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덴츠와 합작해 2일 종합광고회사인 덴츠이노벡을 출범시켰다. 이로써 덴츠는 한국내에서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덴츠영앤드루비컴코리아에 이어 세번째 합작회사를 갖게 됐다. 덴츠 이노벡 관계자는 "새로 출범하는 회사는 자본금이 50억원에 달한다"며 "앞으로 덴츠가 한국 광고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덴츠는 1901년에 창립된 1백년 전통의 회사이다. 특히 단일 광고사로는 세계 최대의 매출 기업으로 평가된다. 광고분야 외에도 신문사,방송국,제작사,PR사등 28개 계열사를 보유한 토탈 커뮤니케이션 회사다. 덴츠이노벡은 출범식에서 "덴츠가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동향을 분석한 결과 "영 마켓"의 잠재력이 가장 크다고 보고 영마켓 전문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덴츠와 합작한 인터내셔날 큐는 지난 99년 설립된 광고회사로 SK 신세기통신,대신증권,리바트 등의 광고주를 보유한 신생 광고회사이다. (02)6001-3630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