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6월중 정보기술(IT)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계열사를 늘렸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30대 대기업 계열회사는 지난달 1일 현재 639개사에서 647개로 증가했다. 9개사가 신규 편입하고 1개사가 제외돼 8개사가 순증했으며 이 중 1∼4대 기업집단 소속회사가 5개, 5∼30대는 3개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현대, 엘지가 각 2개사를 비롯, 동부, 동양, 코오롱, 현대백화점이 1개사를 설립했으며 삼성은 주식취득을 통해 반도체제조업체인 한국도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동국제강은 법인해산을 통해 부산제칠부두운영을 계열 제외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