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에 경사가 겹쳤다. 이재웅(34) 사장이 결혼식을 올린 29일 국제적인 상을 수상한 것. 이 사장은 홍콩에서 발행되는 유력 IT(정보기술)전문잡지인 비즈니스온라인과 비자인터넷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아시아인터넷어워즈'에서 최고인터넷기업가상을 받았다. 아시아인터넷어워즈는 아시아지역의 인터넷기업가 중 독특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수익창출과 성장을 일궈낸 인터넷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한편 이 사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천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KBS 앵커인 황현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