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권위의 멀티미디어 분야 기술상인 '제8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에 LG전자의 인터넷 냉장고 '디지털 디오스(DIOS)'가 선정됐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주관한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손정영 KIST 책임연구원)는 27일 최종 심사결과 LG전자의 디지털 디오스등 7개 제품·기술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이한동 국무총리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국무총리상은 제이텔의 개인휴대단말기(PDA) '셀빅XG'가 차지했다. 또 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하드웨어 부문에 삼성전자의 '슬림 타입 리어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부문에 디앤씨테크의 '휴대용 오디오 멀티-코덱', 콘텐츠 부문에 통로멀티미디어의 '클립아일랜드 22000Ⅱ'가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과 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에는 윈스테크넷의 '스나이퍼 IDS'와 아이큐브의 'LetzDV 2.0'이 각각 뽑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