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앞 1인 시위가 경찰의 저지로 5분만에 끝났다. 참여연대는 26일 오전 10시께 청와대 부근 분수대 앞에서 국무회의의 속기록 작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국무회의 시간에 맞춰 진행된 나홀로 시위는 경찰이 시위자를 5분만에 봉고차에 태워 파출소로 연행하는 바람에 종료됐다. 참여연대측은 "1인 시위가 집시법에 저촉되지 않는데도 청와대 근처라는 이유만으로 강제 연행한 것에 분노한다"며 고소 등 법적대응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