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주가가 DR발행가 아래로 하락하면서 3,000원 마저 붕괴됐다. 26일 하이닉스 주가는 오전 9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5.70% 하락한 2,980원을 기록했다. 당초 다음달 중순으로 예상됐던 DR의 원주 전환이 오는 27일부터 가능해 졌다. 하이닉스가 DR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이후 주가는 발행된 DR가격에 수렴해왔다. 시장에서는 DR의 전환이 앞당겨 지더라도 물량부담은 이미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왔다. 현재 주가가 DR가격 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원주 전환물량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