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사 동원증권이 시장조성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소폭 회복했다. 동원증권은 공모가의 80%를 지키키 위해 이날 동시호가에서 공모가의 80% 가격 3만2,000원에 공모주식 전량 43만4,000주를 매수주문했다. 그 결과 1.79% 오른 3만7,000원에 거래가 시작됐고 3.58% 상승하기도 했다. 한때 3만6,000원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결국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0.28% 상승한 3만6,450원에 마감했다. 동원증권 관계자는 "이날 주가가 크게 빠지지 않아 실제로 매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종가 3만6,450원은 시장조성을 하지 않아도 되는 가격"이라며 "내일부터는 시장조성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간사는 매매개시일을 기준으로 한달간 주가를 공모가의 8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동원증권은 다음달 11일까지는 관심을 유지할 전망이다. 나라엠앤디는 장이 끝나고 올 초 기술개발 및 영업관련 조인식을 가진 일본의 미쯔다이사에 3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위한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30억원이면 이 회사 연 매출의 6% 정도.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