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에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나라엠앤디가 올해 처음으로 시장조성에 들어가게 됐다. 주간사를 맡았던 동원증권은 22일 이 종목의 주가가 시장조성 요건에 들어가는 가격으로 마감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시장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가는 4.34% 하락한 3만6,350원에 마감됐다. 이는 공모가 4만원의 92%인 3만6,80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시장조성은 종목 주가가 공모가의 80% 이하이거나 다음날 공모가의 80% 이하로 주가가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들어가게 된다. 주간사는 매매개시일을 기준으로 한달간 공모가의 80% 이상으로 주가를 유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주간사 동원증권은 다음달 11일까지 이 종목의 주식을 공모가 4만원의 80%인 3만2,000원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시장조성물량 수량은 공모주식수 100%인 43만4,000주다. 나라엠앤디는 LG전자에서 분사한 금형 제작업체로 총 발행주식수는 144만6,000주(액면가 5,000원)이며 유통주식수는 약 46만6,000주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