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com)을 이을 '황금알 도메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닷비즈(.biz)에 대한 기업들의 도메인 등록신청이 시작됐다. 도메인서비스회사인 베리사인은 지난 5월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최종 승인한 최상위 도메인 닷비즈에 대한 기업들의 등록신청을 20일부터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레지스터닷컴도 25일부터 기업들의 등록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최상위 도메인은 닷컴이나 닷넷(.net)처럼 국가구분 없이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레벨의 도메인. 최근 승인받은 닷비즈는 가장 인지도가 높지만 포화상태에 이른 닷컴(.com)에 이어 사업적인 목적으로 널리 쓰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닷비즈도메인은 오는 10월부터 개인들의 등록을 받고내년부터 사용할 수 있게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