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K 비즈니스] 복권 : '기업복권'..'중기구조개선사업' 재원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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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복권(기업복권)은 중소기업의 자동화,정보화,기술개발 등 "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의 재원 조달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95년 5월부터 즉석복권 형태로 발행하고 있다.
지난달말까지 총 40회차에 걸쳐 발행됐다.
작년말까지 3억4백만장(1천5백20억원)을 팔아 2백8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모두 중소기업 구조개선사업의 추진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들어 3월까지 1억9천9백만장이 판매돼 전년 대비 1백95%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한국 보훈복지 의료공단의 플러스복권이 새로 나온데다 계절적인 수요감소 영향과 복권 발행기관간의 판촉 경쟁심화로 판매여건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중진공은 복권 구매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눈길을 끌기위해 다양한 보너스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영화비쥬얼과 세계 명작을 복권 도안으로 채택해 시리즈화하는 등 다른 복권과 차별화된 참신성으로 복권의 주 구매층인 30~40대에 접근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실시한 기업복권 쿠폰제가 인기를 끌자 대부분의 복권 발행기관이 이를 흉내내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인트 제도도 기업복권 구매자에게 상당히 호평을 받고있다.
또 중진공은 복권회원제 운영을 실시하는 한편 기업복권을 취급하는 가맹점을 확대해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기업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