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일 정무 재경 법사위와 일본역사교과서왜곡시정특위,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특위 등을 열어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정무위에서 한나라당 서상섭(徐相燮) 의원은 김호식(金昊植) 국무조정실장을 상대로 "지난 99년 5월이후 잠정 중단된 줄로 알았던 새만금사업 공사가 실제론 최근 사업재개 결정전까지도 계속 진행돼 왔다"고 주장하고 "그동안 사업재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각종 위원회와 토론회 등은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며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훈평(李訓平) 의원은 "지난 2년간 새만금사업의 공사중단으로 방조제 유실, 침하 등의 방지에 들어간 예산만도 1천400억원 이상"이라며 "지금까지 찬반을 둘러싸고 소모적 논란을 벌였으나 앞으로는 사업의 성공적 완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경위는 금융계, 언론계 및 법조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정 3자가 합의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2010년 세계박람회유치특위는 유치위원회 정몽구(鄭夢九) 위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88개 BIE(국제박람회사무국) 회원국에게 한국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일본역사교과서왜곡시정특위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외교통상부로부터 그동안의 왜곡 시정을 위한 조치 내용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 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