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정보는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매출액이 1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16억원, 경상이익은 2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경상이익은 한신평정보가 9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신용평가의 지분법평가이익이 1∼3월까지만 반영된 것으로 4∼5월분을 추가 반영할 경우 14억원 정도 늘어난 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4분기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52% 증가한 94억원의 매출과 6.5억원의 경상이익으로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나 2/4분기에 들어서 솔루션, 자산관리, 채권추심사업 등에서의 영업실적 호조로 이 같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창사 이래 최대의 월매출액인 5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 달에도 45억원 이상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77% 증가한 230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3억원과 50억원으로 전망하고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