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 경과 매니저였던 조지 마틴 경의 사인이 들어있는 비틀스 히트곡 "예스터데이"의 악보가 2천파운드(400만원) 이상에 판매됐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곡을 작곡한 매카트니 경이 런던 북부의 애비로드에서 취입을 시작한지 36주년이 되는 날을 맞아 500장의 악보가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팔렸다고 전했다.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된 이날 경매에서 마틴 경은 "36년이 지난 후에도 이곡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