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사진 왼쪽)은 지난 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로비에서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네셔널과 함께 ‘사랑나눔 희망선물’ 후원금 4300만원 전달식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을 위한 생필품 400박스, 쪽방주민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보온물품 100박스, 독거 노인을 위한 겨울이불 100세트 등 총 600세트로 구성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직접 물품 박스를 포장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했던 ‘DGB oh~천사(5004) 기부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전 계열사 임직원 524명의 이름으로 기부돼 그 의미를 더했다.
걷기 챌린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참여 직원이 5004만보를 걸으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프로그램으로 목표 대비 245.3%를 달성했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연말연시 임직원들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돼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DGB는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을 비대면으로 iM뱅크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는 ‘iM뱅크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 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제까지는 부모가 미성년 자녀계좌 개설을 위해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등의 서류를 지참하여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iM뱅크에서 계좌개설이 가능해 짐에 따라 서류제출 및 영업점 방문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iM뱅크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 는 친권을 보유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본인 명의의 신분증과 휴대전화, 인증서가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iM뱅크에서 비대면으로 실명확인을 진행하고, 가족관계증명서류는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스크래핑으로 불러오는 절차로 진행된다.
모든 수수료가 면제되는 ‘iM스마트 통장’ 개설을 시작으로 12월 15일 이후에는 만 12세~만18세 자녀의 체크카드 발급을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가입 가능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가능한 법적 기준 등 서비스 이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iM뱅크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한국신용평가는 6일 대신에프앤아이의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져 관련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 같은 이유로 대신에프앤아이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은행권 부실채권 매각물량 감소 등으로 부실채권 투자자산 잔액이 꾸준히 감소한 반면, 부동산 PF 및 오피스 투자 등 부동산 관련 자산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017년 50%를 웃돌던 부실채권 투자자산 비중은 20%대로 하락했고, 부동산 PF와 오피스 투자 금액 등이 전체 자산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전체 자산의 약 25%를 차지하는 부동산 PF 투자자산과 해외 투자자산의 경우 잠재 위험이 높다"고 봤다.
그밖에 부실채권 투자 업계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지속되고, 높아진 조달금리 수준 및 부동산 PF 관련 대손부담 등으로 수익성 저하 압력이 높아진 점도 등급전망 조정 시 반영했다고 한신평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