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천리안이 15일부터 고화질 인터랙티브 인터넷 방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천리안 인터넷 방송은 동영상을 보면서 해당 상품을 즉석에서 구매하거나 관련 커뮤니티에 접속하는 등 실시간 인터렉티브 기능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동영상 압축기술을 사용, 동일 속도에서 MPEG4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존 인터넷 방송보다 2배 이상 큰 대형 화면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천리안 노순석 상무는 "향후 모든 동영상 서비스를 이같은 고화질 인터랙티브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컨텐츠와 커뮤니티, 커머스를 완전히 결합한 동영상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리안은 앞으로 홈쇼핑 업체나 인터랙티브 동영상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화질 동영상 제작 및 호스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