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무선인터넷 전문업체인 인투모바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휴대폰으로 개인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마이 P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으로 개인 컴퓨터에 접속할 경우 파일관리, 메일관리 등 개인정보관리가 가능하며 방화벽이 설치된 컴퓨터의 경우에도 접속이 가능하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무선인터넷 이지아이에서 마이 PC 서비스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은 후 컴퓨터에 설치하면 별도의 장비 없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소프트웨어는 무료. LG텔레콤은 7월까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후 8월부터 월 1,000원 정도의 이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15일부터 제공된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