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환율 소폭 올라 1,295/1,297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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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올랐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1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장중 움직임이 극히 미약한 가운데 1,295원 사자, 1.296원팔자로 마감했다.
NDF환율은 장중 거래범위가 1,295∼1,296원에 그칠 정도로 갇힌 양상을 보였으며 달러/엔 환율과 나스닥지수는 달러매수에 무게를 싣도록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금융정책 완화에 대한 압력 증가와 4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남에 따라 오름세를 유지, 122.12엔에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물량이 어제 많이 해소되긴 했으나 여전히 부담감은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엔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졌으나 장중 흐름은 이를 따르면서 하방경직성을 지닌 박스권 거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거래범위는 1,288∼1,293원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