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시스템은 상반기 매출이 85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78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억원과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상이익과 순익은 각각 16억원과 11억원이었다. 13일 다우데이타 관계자는 "S/W 불법 복제 단속에 따른 수요급증과 함께 시스템통합부문 신설에 따른 H/W 매출 증가가 실적 향상의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우교육원이 최근 정통부 지정 국제 IT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것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다우데이타는 올해 보수적으로 잡아 매출 1,600억원, 순익 8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등 해외 유명 S/W 및 H/W 업체의 국내 총판사로 지난해 순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