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일본 최대 수산시장 가운데 하나인 삿포로사가 피쉬라운드에 주주사로 참가하기로 합의하고 12일 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피쉬라운드는 삼성물산을 주축으로 설립된 수산물 전문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업체로 미국 델라웨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삿포로가 주주로 영입됨에 따라 피쉬라운드의 주주사는 삼성물산을 비롯 동원산업,미국 메릴린치,일본 닛쇼이와이,유럽의 대표적 수산물 트레이더인 타블라스 등 모두 11개로 늘어났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