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비상 운항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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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로 예정된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노조의 파업에 대비한 비상운항 계획이 10일 확정됐다.
국내선의 경우 대체 교통수단 확보가 어려운 제주노선을 위주로 운항하고 국제선의 경우 외국항공사의 취항으로 대체항공편 이용이 가능한 노선의 운항편수를 축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전체 2백40편 중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서울~제주,부산~제주 등 2개 노선만 18편을 띄우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19개 노선중 서울~제주는 평소와 다름없이 35편이 모두 뜬다.
서울~부산 등 11개 노선은 감편운항된다.
서울~여수, 청주~제주 등 7개 노선은 완전 결항된다.
(문의)대한항공:1588 -2001 아시아나항공:1588-8000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