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현안 점검 .. 12~14일 서울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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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이의 통상관계가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양국 당국자간 통상현안 점검 회의가 다음주 서울에서 열려 첨예한 이해 대립이 예상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한.미 사이의 통상현안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가 12∼14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간 최대의 통상이슈로 떠오른 △미국 정부의 철강 수입규제를 위한 조사 개시 문제를 비롯 미국이 요구하는 △수입자동차 시장 확대 △지식재산권 보호 △산업은행의 하이닉스반도체 회사채 신속인수제 △수입쇠고기 구분판매제 폐지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에선 지난 98년 10월 체결된 자동차분야 양해각서(MOU)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동차협의회도 함께 열린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