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3만원만 내면 한달 100번 거래주문..겟모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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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만 내면 거래규모와 관계없이 한달간 1백번 주문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증권사인 겟모어증권이 파격적인 거래수수료를 들고 나왔다.
묵현상 겟모어증권 사장은 7일 "영업개시 1년만인 지난 5월 5천9백만원의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며 "흑자전환을 계기로 고객에게 혜택을 주자는 취지에서 월정액 수수료 체계를 8일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겟모어증권이 월정액 수수료 체계 도입을 위해 개발해 8일부터 운용하는 주문전용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은 첫주문때 3만원을 낸뒤 그달에 1백1회가 되면 2만원을,2백1회때엔 5만원을 각각 추가로 내면 된다.
현재 증권사 대부분은 거래금액 2천만∼3천만원일때 3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징수하는 점을 감안할때 주문이 잦은 투자자라면 수수료 절감액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선물이나 옵션의 거래 수수료도 각각 0.002%와 0.15%로 다른 증권사보다 낮은 수준이다.
문의 1588-4455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