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제18회 대신종합경영평가에서 삼성전자(거래소)와 엔씨소프트(코스닥)를 각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대신종합경영평가는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및 경제적부가가치(EVA) 잉여현금흐름 등을 고려,기업의 양적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6백점 만점에 4백91.9점을 획득,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엔씨소프트는 4백90.5점을 얻어 올해 신설된 코스닥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영지표 부문별로는 이스텔시스템즈가 성장성 부문에서,한국전기초자가 수익성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안정성 부문에서는 삼립산업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배당성향과 주당현금흐름 등 기타지표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코스닥기업의 경우 엔씨소프트에 이어 쌍용정보통신 삼영열기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 네오위즈 넷웨이브 더존디지털웨어 타프시스템 STS반도체 국순당 휴맥스 등이 뒤를 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