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CD(양도성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채권) 표지어음 등 실물증서를 보관, 관리해 주는 종합보관통장인 '머니러시통장'을 오는 8일부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통장을 이용하면 고객은 CD RP 표지어음 등 3가지 투자상품을 한 곳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고 실물증서를 직접 보관하는 데 따른 분실 위험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개인이 CD RP 표지어음 등을 사면 실물을 받아 직접 관리해야 했다. 조흥은행의 머니러시통장은 투자상품의 만기가 돌아오면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만기 지급금을 자동 입금해 주기 때문에 은행으로 직접 오는 불편도 덜 수 있다. 또 실물증서나 어음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갈 수도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개인 5천만원 이상, 법인은 1억원 이상을 머니러시통장에 넣으면 추가금리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02)733-2000(구내 2177)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