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5일 한국통신 114 안내원들이 분당 본사에서 청원경찰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김문수(金文洙) 의원 등 6명의 의원을 한국통신에 보내 조사를 벌였다. 이에 앞서 한국통신 노조 114안내원 130여명은 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의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김 의원 사무실을 점거, 노조원 폭행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해산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