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북미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D램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기업간 전자상거래업체인 컨버지에 따르면 범용제품인 64메가 SD램(8M×8 PC100)과 128메가 SD램(16M×8 PC100) 가격은 지난 주말과 같은 1.15-1.30달러와 2.40-2.50달러선에서 각각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올해 한국 조선업계가 최대 경쟁국인 중국에 3년 연속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달 말 기준 올해 전 세계 누적 선박 발주량은 3천803만CGT(표준선 환산톤수·1천746척)로 작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한국은 이중 작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955만CGT(201척)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량 2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6% 줄어든 2천189만CGT(995척)의 수주량으로 2021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최근 조선업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아 한국을 포함한 일부 조선소에 발주가 몰리면서 독(건조공간)이 꽉 찬 국내 조선업체들이 선별 수주에 나선 것이 수주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주량 감소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의 수주 목표 달성률도 예년에 비해선 미진하다.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각각 목표액의 38%, 7%, 16%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지만, 올해 현재까지 수주 목표를 다 채운 빅3는 136%의 달성률 보인 HD한국조선해양 뿐이다.
올해가 한 달여 남았지만,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수주 목표 달성률은 각각 69%, 43%에 그쳤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韓수주량 작년比 39% 줄어 2위 유력…빅3 수주달성률 예년에 못미쳐
메탄올 추진선·암모니아 운반선 등으로 수주선종 넓힌 것은 긍정적
올해 한국 조선업계가 최대 경쟁국인 중국에 3년 연속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주량은 선별 수주 영향으로 중국에 크게 밀렸지만, 고부가가치 선박인 친환경 선박 위주로 수주 선종을 다양화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9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달 말 기준 올해 전 세계 누적 선박 발주량은 3천803만CGT(표준선 환산톤수·1천746척)로 작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한국은 이중 작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955만CGT(201척)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량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6% 줄어든 2천189만CGT(995척)의 수주량으로 2021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최근 조선업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아 한국을 포함한 일부 조선소에 발주가 몰리면서 독(건조공간)이 꽉 찬 국내 조선업체들이 선별 수주에 나선 것이 수주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주량 감소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의 수주 목표 달성률도 예년에 비해선 미진한 상태다.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각각 목표액의 38%, 7%, 16%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지만, 올해 현재까지 수주 목표를 다 채운 빅3는 136%의 달성률 보인 HD한국조선해양이 유일하다.
올해가 한 달여 남았지만,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수주 목표 달성률은 각각 69%, 43%에 그쳤다.
다만 카타르페트롤리엄(QP)이 2020년 한국 빅3와 맺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슬롯 계약(독을 미리 선점하
조직위 "참가기업 실질적 성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
국내 유일의 지상군 전문 방위산업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내년 9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방위산업학회와 공동주최하고 디펜스엑스포 등이 공동주관하는 국제인증 전시회 'DX KOREA 2024'를 내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킨텍스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 이후 격년으로 열려 내년에 6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우리나라 육군의 전력 증강과 K-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이달 현재 LIG Nex1, STX 엔진, SNT모티브, SNT다이내믹, 네비웍스, SAFRAN, LEONARDO 등 40여 개 업체가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조기 신청이 마감되는 내년 1월 말까지 해외 28개국, 300여 방산기업들의 참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해외의 대형 방위산업체를 비롯한 구매자(바이어)와 군 관련 주요 인사, 그리고 국내 유수의 방산업체와 관계자들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는 우리나라 국방부 장관과 국회 국방위원장, 동유럽 및 중동지역의 5개국 국방부 장관과 25개국의 지상군 사령관 및 참모총장을 초청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한국방위산업학회 주관으로 미국,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의 주요 군 관련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국제 안보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INDO DEFENSE, Vietnam Defense, UAE IDEX 2023 등 해외전시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방산업체들을 상대로 전시회를 홍보해 왔으며, 현재까지 10여 개 국가가 국가관 수준의 참가 의사를 알려 왔다.
조직위는 현재 방산기업들과 긴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