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10120), 유동성 보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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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캐피탈 지분을 상장 전에 매각하겠다고 밝히면서 넉달만에 상한가를 맛봤다.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면서 LG캐피탈 주식 830만주와 데이콤 주식 146만주 등 유가증권과 김포공장 등 유휴부동산 처분 계획을 밝혔다.
주가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이같은 소식에 반응하며 급등세를 나타내 전날보다 330원, 14.93% 높은 2,5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8개월여중 최고 수준이다.
투자자 관심이 집중, 치열한 매매공방이 전개되며 전날보다 5배 이상 많은 339만주가 손을 옮겼다.
현재 보유한 LG캐피탈 830만주의 장부가는 1만3,450원. 지난해 워버그핀커스에 넘긴 가격이 3만1,250원인 점을 고려할 때 대규모 차익이 기대된다.
반면 데이콤은 현주가가 3만3,350원인데 비해 장부가는 9만9,680원이어서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부가가 280억원에 달하는 김포공장 매각까지 성공하면 부채가 지난 1/4분기 말 1조300억원에서 올해 말에는 6,000억∼6,500억원 규모로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면서 LG캐피탈 주식 830만주와 데이콤 주식 146만주 등 유가증권과 김포공장 등 유휴부동산 처분 계획을 밝혔다.
주가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이같은 소식에 반응하며 급등세를 나타내 전날보다 330원, 14.93% 높은 2,5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8개월여중 최고 수준이다.
투자자 관심이 집중, 치열한 매매공방이 전개되며 전날보다 5배 이상 많은 339만주가 손을 옮겼다.
현재 보유한 LG캐피탈 830만주의 장부가는 1만3,450원. 지난해 워버그핀커스에 넘긴 가격이 3만1,250원인 점을 고려할 때 대규모 차익이 기대된다.
반면 데이콤은 현주가가 3만3,350원인데 비해 장부가는 9만9,680원이어서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부가가 280억원에 달하는 김포공장 매각까지 성공하면 부채가 지난 1/4분기 말 1조300억원에서 올해 말에는 6,000억∼6,500억원 규모로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