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지난 56년 탄생한 조미료 ''미원''을 45년만에 이름과 포장디자인 성분 맛 등을 바꿔 내달부터 새로 선보인다고 30일 발표했다.

새이름은 ''감칠맛 나는 미원''이다.

대상은 "신제품은 기존 조미료에 버섯 맛을 내는 핵산(GMP)성분을 넣어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을 내 음식 재료의 맛을 살려준다"고 밝혔다.

포장은 젊은층 소비자들을 겨냥해 세련되면서도 산뜻한 이미지를 풍기도록 디자인됐다.

그러나 기존 제품의 핵심로고인 신선로 마크는 소비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계속 사용한다.

대상은 최진실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신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