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중권 대표가 25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푸둥 지구를 시찰하는 등 5일간의 방중일정에 돌입했다.

김 대표는 방중 기간 장쩌민 주석을 비롯 황쥐 상하이시 당서기와 다이빙궈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및 탕자쉬앤 외교부 부장 등 당정 고위인사들을 만나 외교·경제 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또 베이징 대학에서 ''동북아시아의 한중관계''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푸둥 지구 등 주요 산업지역 및 임시정부 유적지 등을 시찰한 뒤 오는 29일 귀국한다.

상하이=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