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금호 리첸시아''의 견본주택을 둘러볼 때 신경써서 살펴볼 부문은 자신이 원하는 가구의 한강조망권과 실내 인테리어 구성이다.

층과 위치 방향에 따라 한강을 볼 수 있는 여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견본주택은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관 앞에 설치됐다.

43∼64평형 4개 평면중 46,57,64평형이 모델하우스로 만들어졌다.

A,B 2개동(棟) 가운데 63빌딩쪽에 위치한 A동의 전망이 B동보다 좋은 편이다.

모델하우스 창문에 입주자들이 내다볼 수 있는 한강 전경을 대형사진으로 장식해 놓았다.

그러나 개별 가구에서 볼 수 있는 전경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문자들이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실수요자들은 43평형과 53평형을 눈여겨볼 만하다.

인테리어는 요즘 방송출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건축가 양진석씨가 꾸몄다.

40∼50평형대는 밝은 갈색과 노란색을 주요 색상으로 꾸며 밝고 경쾌한 느낌이 난다.

60평형대와 70∼80평형대의 펜트하우스는 라이트 월넛을 채용,중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냈다.

전 가구의 현관 욕실 침실 로비벽 거실 등 곳곳에 실용적이면서도 산뜻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전체 2백48가구중 9∼31층까지 1백84가구는 24일부터 선착순 공급중이다.

32∼38층까지 56가구는 28∼30일까지 사전청약을 받아 내달 1일 추첨을 한다.

39∼40층에 배치된 펜트하우스는 선착순분양이다.

평당 분양가는 9백90만∼1천3백만원이다.

(02)786-3337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